경북 장애인 체육선수 3명, 구미 덕우전자(주)에 채용

경북도장애인체육회는 구미시 소재 덕우전자<주>에서 장애인 선수 3명을 채용했다고 5일 밝혔다.

경북도장애인체육회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북지사는 지난해 말부터 장애인 선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원책을 논의해 왔다.

그 결실로 이번에 덕우전자의 장애인 선수 채용을 이끌어 냈다. 이재민 덕우전자 회장은 "장애인 고용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장애인 운동 선수의 안정적인 훈련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도장애인체육회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북지사, 덕우전자는 4일 장애인 체육선수 고용계약 체결식을 갖고 앞으로도 장애인 선수들이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드는데 집중하기로 했다.

전종근 경북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장애인 선수들의 훈련이 제한되면서 생계 불안에 대한 염려가 큰 만큼, 이를 해소할 수 있는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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