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대학교, 4차산업 첨단분야 인재 양성 나선다

  • 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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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3-08 11:33  |  수정 2021-03-08 11:41  |  발행일 2021-03-08
2022학년도 AI·빅데이터융합학과 신설 교육부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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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대학교 전경. 동양대 제공

동양대학교가 디지털 산업혁명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할 전문 인재 양성에 나선다.

8일 동양대에 따르면 최근 교육부로부터 2022학년도 첨단학과(AI·빅데이터융합학과) 신설을 승인받아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교육부의 첨단학과 신설은 최근 사회적으로 대학입학 응시인원의 부족으로 정원동결 및 감축 기조 속에서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4차산업 분야에 대한 인력 수요의 지속증가에 따른 대책 차원이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해 12월 편입학 정원을 활용해 기존 교육제도의 유연성을 확보하고 첨단분야 정원을 확대할 수 있도록 '2022학년도 첨단분야 대학 학생정원 조정계획'을 발표했다.

그 결과, 'AI·빅데이터융합학과'를 제안한 동양대가 포함됨에 따라 내년 동두천캠퍼스에 총 30명의 정원을 모집할 수 있도록 승인받았다.

동양대는 4차산업 생태기반을 강화하고 있는 경기 북부지역의 산업체와 연계해 대학이 양성한 인재가 지역사회에 기반을 잡고 미래 첨단분야를 선도할 수 있도록 지역 클러스터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광선 총장은 "이번 AI·빅데이터융합학과 신설은 정부의 '수도권 대학 정원 총량제'로 인해 사실상 수도권 대학 증원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이루어낸 성과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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