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18일 경북도립교향악단 초청 신춘음악회 열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시민을 위로하는 클래식 음악회가 경북 구미에서 열린다.

구미시는 오는 18일 오후 7시30분 구미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경북도립교향악단 초청 2021 신춘음악회'를 연다.

이날 백진현 지휘자가 이끄는 경북도립교향악단은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마단조 작품번호 64번 등을 연주한다.

또 테너 류정필, 소프라노 원지혜, 구미시립합창단이 특별출연으로 참여한다.

본 공연에 앞서 합창곡 연주로 공연장을 방문하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로비음악회를 열어 새로운 볼거리도 제공한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많은 시·도민이 문화 공연으로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고 활기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온라인·오프라인으로 병행되며, 코로나19 방역 지침 의무화에 따라 1좌석 띄어 앉기로 진행된다.

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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