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무진영농조합법인-정읍시 농업회사법인 샘실<주> 업무협약…경상도·전라도 지역기업 간의 상생협력

  • 황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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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3-16 14:13  |  수정 2021-03-16 14:14  |  발행일 2021-03-17 제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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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전북 정읍시 샘실떡방에서 봉화 이길호 무진영농조합법인 대표(왼쪽 두번째)와 정읍 강상홍 농업회사법인 샘실<주> 대표가 새로운 수리취떡 생산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봉화군 제공>

경북 봉화군 무진영농조합법인과 전북 정읍시 농업회사법인 샘실<주>이 새로운 수리취떡 생산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봉화군은 지난 15일 전북 정읍시 샘실떡방에서 무진영농조합법인(대표 이길호)과 샘실<주>(대표 강상홍)가 최상품의 수리취떡을 생산하기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무진영농조합법인은 지난 2020년 봉화지역에 1만6천500㎡의 전용재배시설을 마련해 올해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가고, 샘실<주> 샘실떡방은 HACCP인증을 완료한 안전한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날 협약으로 봉화에서 재배한 수리취 나물을 샘실떡방이 올해는 10t, 2022년에는 20t 규모로 매입해 새로운 풍미와 맛을 전달할 '수리취 송편', '수리취 절편' 등 수리취떡을 생산·판매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 함께 참석한 권영준 봉화군의회 의장은 "청정지역 봉화의 농산물과 정읍 샘실떡방의 우수한 생산시설이 만나 최상품의 수리취떡이 생산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경상도와 전라도 지역기업들이 상생협력을 더욱 강화해 지속 가능한 연대가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준오기자 joon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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