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영남일보 시민기자 정기총회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이날 정기총회에서 노병수 영남일보 사장은 신입 시민기자인 배광훈씨(57·경일대 학술정보원 부원장)과 이원욱씨(34·대구 유가초등 교사)에게 시민기자 위촉장을 수여했다.
또 지난 한해 동안 활발한 활동을 한 김점순 시민기자에게 최우수상을, 한영화 시민기자에게는 우수상을 각각 수여했다. 지난해 9월28일부터 영남일보 지면에 매주 한번씩 한 컷 만화로 읽는 '성현 생각' 코너를 통해 우리 사회의 한 단면을 감각적인 짧은 글귀와 삽화로 표현, 시사만화의 새 지평을 열고 있는 도성현 시민기자에게는 특별상이 주어졌다.
영남일보 시민기자회에서는 시민기자 멘토 역할을 충실히 한 영남일보 문화부 최미애기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노병수 영남일보 사장(왼쪽) 신입 시민기자인 배광훈씨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
김기억 영남일보 편집국장은 "2007년 시민기자제도를 전국에서 처음으로 구상해 도입하면서 제대로 될 수 있을까하는 우려도 많았지만 시민기자님들의 노력으로 굳건히 자리 잡았다"면서 "초심을 읽지 않고 더욱 노력해 영남일보 시민기자의 역량이 강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홍명 영남일보 시민기자회장은 "노병수 사장이 직접 참석한 오늘 정기총회는 여러모로 뜻 깊은 자리"라면서 "영남일보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시민기자회가 되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영남일보 시민기자 2021년 정기총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면서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