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대 대학의 ESG 경영을 위한 나무 심기 등 실시

  • 박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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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4-03 00:38  |  수정 2021-04-03 00:38  |  발행일 2021-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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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대 대학본부 교직원들이 수성구 만촌동 신일빌라 주변 산에 이팝나무를 심고 있다.


대구 수성대(총장 김선순)가 대학의 ESG(Environment·Social·Governance)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대대적인 나무 심기와 대학가 주변 쓰레기 수거 작업을 펼쳤다.

김선순 총장 등 대학본부 교직원들은 지난 2일 대구시 수성구 만촌동 신일빌라 주변 산에서 이팝나무 100그루를 심는 나무 심기 행사를 가졌다. 수성대는 풍요를 상징하고, 어떤 환경에서 잘 자라는 이팝나무를 캠퍼스 곳곳에 꾸준히 심어 왔다.

김선순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학교 주변의 쾌적한 환경 조성과 온난화로 몸살을 앓고 있는 지구를 위해 나무 심기를 꾸준히 실천해 지역 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하자"며 대학의 ESG 경영을 강조했다.

나무 심기를 마친 교직원들은 캠퍼스 및 주변 야산 일대 버려진 쓰레기 등을 수거하는 봄맞이 환경정리도 실시했다.

수성대는 이와 함께 대학의 사회공헌을 위해 나무 심기 등을 통한 환경보호는 물론 지역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체험과 직업 체험을 지원하는 '알쓸이체(알아두면 쓸모 있는 이색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대대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인기 강사들을 초청, 지역민들과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강연 등도 준비하고 있다.

또 대학내 인권보호와 성폭력 예방 등을 위한 각종 교육프로그램 강화는 물론 부정부패의 사전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도 대폭 강화하고 있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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