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5월중순부터 해외여행 재개할 듯

  • 입력 2021-04-06   |  발행일 2021-04-06 제12면   |  수정 2021-04-06 07:32
유럽서 백신 접종 가장 빨라
국가별 위험따라 지침 달라

유럽에서 가장 빠르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진행하고 있는 영국이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곧 해외여행을 재개한다.

5일(현지시각) AFP통신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코로나19 단계적 봉쇄완화 조치에 맞춰 이날 해외여행 재개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공개할 계획이다.

영국 정부는 일단 잠정적으로 5월17일부터 해외여행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현재는 몇몇 예외적인 경우 외에 해외여행은 금지돼 있다.

정부는 해외여행과 관련해 코로나19 위험도에 따라 녹색·황색·적색 등 3단계 신호등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바이러스 위험이 낮은 녹색 국가를 여행하는 이들은 여행 전과 후에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면 된다. 다만 황색이나 적색 국가를 여행하고 돌아온 경우에는 자가 격리에 들어가야 한다. 현재 귀국하는 이들은 10일간 의무적으로 자가 격리를 진행해야 한다.

그러면서 새 여행 시스템은 백신 접종에 따른 영국의 진전 상황을 위태롭게 하지 않으면서도 여행객에게 명확한 지침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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