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청 직원 2명 대임지구내 400여㎡ 땅 매입 혐의

  • 최영현
  • |
  • 입력 2021-04-06 17:17  |  수정 2021-04-06 17:29
집과 사무실 관련서류-컴퓨터 압수수색

경북 경산 대임 공공주택지구의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해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경찰은 6일 경산시청 직원 A씨의 집과 B씨 사무실에서 관련서류, 컴퓨터 등을 압수 수색하고 있다.

경북경찰청 부동산투기 전담 수사팀에 따르면 현재까지 수사 대상에 포함된 사람은 경산시 공무원 2명과 민간인 2명, 은행 직원 1명, 공인중개사 1명 등이다.

특히 경산시 공무원 A,B씨 등 2명은 2017년 11월 택지지구 지정을 위한 주민공람 공고 전 은행 대출을 받아 대임지구내 400여㎡ 땅을 사들인 혐의를 받고있다.

경산대임 공공주택지구는 지난 2018년 7월 지정·고시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경산시 대평동, 임당동 일대 167만4천27㎡ 땅에 신도시를 짓는 개발 사업으로 총사업비 2조3천억원, 1만124세대 단독, 공동, 주상복합 건물이 들어선다.


최영현기자 kscyhj@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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