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24억 원 투입해 5개 면·동 234개소 신재생에너지 지원

  • 이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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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4-14 14:13  |  수정 2021-04-15 08:46  |  발행일 2021-04-14
신재생에너지 융 복합지원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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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가 24억 원을 투입해 5개 면·동 234개소에 신재생에너지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안동시 제공

경북 안동시가 올해 사업비 24억4천만 원을 투입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가 지난해 한국에너지공단 공모사업에 선정된 국비를 지원받아 시행하는 이 사업은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동시에 설치하거나 주택, 공공, 상업 건물 등이 혼재돼 있는 마을 단위에 1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를 지원한다.

올해 북후면 장기·옹천리, 와룡면 가구·지내·태리, 임동면 고천·대곡·위리, 임하면 임하·신덕·오대리, 용상동 등 5개 면·동 234개소(태양광 232개소, 태양열 11개소, 지열 10개소-복합지원 가능)에 이달부터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보급할 계획이다.

지난 2018·2020년에도 같은 사업에 선정돼 임동면 중평단지 113개소(2018년), 용상·강남동, 임동·임하면 248개소(2020년)에 신재생에너지 설비지원을 통해 지역 마을의 에너지 자립화를 추진해 왔다. 다른 신재생에너지 보조사업 보다 자부담 비율이 낮아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 사업 준비에 나서며 풍산읍, 풍천·일직·길안·도산·녹전면 등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수요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에너지비용 절감에 도움을 주는 친환경적인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두영기자 vic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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