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의회, 개원 30주년 기념 임시회 15일 개회

  •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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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4-14 16:49  |  수정 2021-04-15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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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의회 본회의장.안동시의회 사무국 제공

경북 안동시의회가 개원 30주년을 기념해 15일 제225회 임시회를 연다.

시의회에 따르면 1991년 제1대 안동시·군의회가 첫 개원한 4월15일을 기념하기 위해 임시회 개원 날짜를 잡았다.

임시회 첫날엔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 중단을 요구하는 제5차 촉구 건의안과 미얀마 군부 쿠데타 규탄 및 민주주의 질서회복 촉구결의안을 채택한다.

마지막 날인 19일엔 집행부가 제출한 안건 처리와 시정 질문이 예정돼 있다.

1차 본회의 개의에 앞서 손광영 시의원이 '안동시 관광거점도시의 방향성', 조달흠 시의원이 '안동 버들섬 활용 방안', 임태섭 시의원이 '아동학대 예방 및 아동복지 강화'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할 예정이다.

시의회는 지방자치 부활 30돌을 기념해 '의회 30년사 기념 책자 편찬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김백현 부의장이 편찬위원장을 맡아 안동시의회 30년의 역사와 의원들의 의정활동 전반을 기록지 형태로 제작하고, 의회사 학술연구를 통해 지방의회 미래 30년의 비전도 함께 제시할 계획이다.

김호석 의장은 임시회 첫날 개회사를 통해 지방의회 부활 30주년의 의미를 담아 대시민 메시지를 전달한다.

김 의장은 "지방의회 부활 30주년을 맞은 올해가 앞으로의 30년을 준비하는 자치 분권 2.0시대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개정 지방자치법에 따라 새로운 제도의 도입으로 지방의회의 권한이 강화된 만큼 더 막중한 책임을 갖고 의정활동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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