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몬테크리스토' 44회 예고-이소연, 죽음 파헤치려는 이혜란에 정체 밝히나?

  •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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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4-15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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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미스 몬테크리스토'44회 예고 영상 캡처
'미스 몬테크리스토' 이다해가 최여진에 결별을 선언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43회에서는 동대문 여신(이소연 분)과 손잡은 주세린(이다해 분)이 오하라(최여진 분)를 배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하라는 과거 악행의 그날과 같은 상황을 연기하다 실신해 병원으로 옮겨졌고, 동대문 여신의 사주로 하라의 주스에 약을 탔던 세린은 두려움에 떨었다.

그러나 가흔이 세린에게 건넨 것은 약이 아니었다. 덕규(서지원 분)와 가흔이 '노시보 효과'를 이용해 부정적인 현상을 일으킨 것. 가흔은 '약병에 든 건 독이 아니라 너의 죄의식이었다'고 생각하며 공포에 떠는 세린을 바라봤다.

이후 병원에서 깨어난 하라는 '은조가 느낀 고통이 이런거였어? 내 자식이 사라지는 공포가 이런거라고?'라며 은조와 같은 상황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했다.

하라는 엄마 은화(경숙 분)에 "엄마 훈이 어디있어? 내 배속에 훈이가 없어"라며 훈이를 애타게 찾았고, 이를 지켜보던 가흔은 "이제 알겠어? 내가 별이를 잃었을때 얼마나 무서웠는지 조금이라도 느껴져? 근데 너는 허상이잖아. 내 배속에는 진짜 별이가 있었다. 그래도 네 자식은 살아있어. 내 아이는 죽었는데"라며 분노했다.

이어 가흔은 동대문 여신으로 세린에게 "설마 독약이라고 생각한거야? 네가 영혼을 팔 자세가 됐는지 테스트 좀 해본거다"며 "네가 오하라 말 다시 듣지 않는다는 걸 오하라한테 보여주려고 일부러 그런거다. 너는 이제 오하라의 시녀가 아니고 내 시녀야 앞으로 내가 시키는 일만 하라"고 한다.

더욱이 가흔은 "하라한테 가서 이제는 시키는 일 하지 않겠다고 말해. 규칙을 어기면 우리의 계약은 파기다"라고 통보했다. 가흔은 "주세린 오하라 너희들 잘못된 우정도 이제는 막을 내려야지"라고 생각했다.

세린은 은조의 드레스와 똑같은 옷을 만든 세린에 분노했다. 세린은 하라를 피했지만 하라는 세린에게 협박했다. 결국 세린은 "그래 동대문여신은 나한테 디자인이라도 해주지. 오하라는 필요할때만 써먹지. 그래 오하라 나 이제는 시녀노릇 못해"라며 하라가 아닌 동대문 여신을 선택했다.

세린은 하라를 찾아가 시키는 일을 하지 않기 위해 드레스도 은조 드레스와 똑같이 만들었다고 말했고, 이를 들은 보미(이혜란 분)는 "그게 무슨 소리야. 은조드레스라니. 이게 은조 드레스라는거야?"라며 충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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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미스 몬테크리스토'44회 예고 영상 캡처

이어진 '미스 몬테크리스토' 44회 예고에서 가흔은 동대문 여신으로 세린에게 "은조가 누군냐" 묻고 "죽은 친구디"는 세린에 "죽은거야, 죽인거야"라고 말해 세린을 식겁하게 만든다.

은조의 드레스를 보며 기겁하는 하라에게 보미는 "신부파티할때 은조에게 미안한 짓이라도 한 거냐"고 한다.

특히 보미를 통해 은조의 마지막 모습에 입고 있던 드레스가 다르다는 걸 알게 된 하라는 "죽은 사람이 은조가 아닐 수도 있다는 사실에 불안감에 휩싸인다.

그런가운데 하준은 가흔과의 관계에 부정적인 선혁의 멱살을 잡고, 가흔이 달려와 두 사람을 말린다.

은조의 죽음에 의심이 들기 시작한 보미는 은조의 유류품을 다시 살핀다. 가흔은 보미가 은조의 죽음을 파헤치다 아빠 처럼 죽게 될까봐 두려워 한다.

가흔이 아버지 상만(정승호 분) 처럼 보미를 잃지 않기 위해 자신의 정체를 밝힐 것인지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kbs2 '미스 몬테크리스토'는 평일 오후 7시50분 방송된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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