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오 달성군수, 한국기자협회장 감사패 받아

  • 강승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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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4-25 13:50  |  수정 2021-04-26 08:25  |  발행일 2021-04-26 제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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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훈 한국기자협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김문오 달성군수(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선배님. 자랑스럽습니다."

 

김동훈 한국기자협회장은 최근 대구 달성군청을 찾아 김문오 달성군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협회장 감사패를 일선 지자체장에게 준 사례는 2020년 1월 김 회장 임기가 시작된 이후 처음이다.
 

한국기자협회에 따르면 김 군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한 이유로 "1975년 대구 MBC 기자로 입사한 이후 보도국장과 한국기자협회 대구경북지부장(방송 기자 최초), 한국언론재단 기금 이사 등을 맡으면서 언론 발전에 큰 족적을 남겼다"며 "기자 출신 민선 5~7대 군수로 재임하면서도 탁월한 능력과 남다른 사명감으로 지역민에게 사랑과 존경을 받았다. 특히 행복 복지 구현으로 달성군을 대한민국 중심에 우뚝 서게 했고, 세계속 행복 1등 도시, 미래 달성 100년 기초를 다졌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김 군수님은 투철한 사명감과 헌신적인 모습으로 후배들로부터 귀감이 됐고, 대구경북기자협회 지부장 맡을 당시 희생과 봉사 정신을 보여줬다"며 "무엇보다 전무후무한 기자 출신 3선 단체장으로 많은 업적을 남기며 언론인 명예를 빛냈다"고 감사해 했다. 그러면서 김 회장은 "이른 시일 안에 대구만이 아닌 대한민국 중심이 되는 달성에서 기자협회 회원들과 화합·소통하는 시간을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김 군수는 "언론인 출신 지자체 단체장으로서 더 무거운 책무감을 느낀다"며"앞으로 인기 있는 군수가 아니라, 기억에 남는 군수가 될 수 있도록 초심을 지키면서 언론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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