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지역 일꾼의원]영천시의회 최순례시의원

경북 영천시의회 최순례 시의원(더불어민주당 )은 워킹맘답게 교육·문화 부문에서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교육 복지·문화 분야의 해박한 지식을 토대로 공무원을 설득하고 이해시키며 예산 반영 및 민원 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

"시의원은 조례 발의와 심의·제정을 통해 지역민들의 요구사항을 해결할 수 있다"라는 최 시의원은 각종 조례 발의에 앞장서고 있다.

그는 초선임에도 불구하고 조례안 발의와 5분 자유 발언, 시정 질의 등을 통하여 행정에 민원 현장의 목소리를 여과 없이 전달하고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교육의 공공성과 교육복지의 보편화를 강조해온 그는 2018년 중학교 무상급식, 2019년 고등학교 무상급식, 2020년 유치원 무상급식을 이끌어 내는데 큰 기여를 했다. 

최 시의원은 "시민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하여 학생들의 교복 지원에 필요한 내용을 대표 발의하였으나 조례안이 유보된 것이 지금까지 의정활동에서 가장 안타까운 부분"이라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최 시의원은 앞서 지난 2018년 12월 정기회에서는 임진왜란 때 육지 전투에서 최초로 승리한 '영천성 수복 전투'의 숭고한 정신과 민족문화를 계승·발전 시켜 나가기 위하여 '임진왜란 영천성 수복전 기념일에 관한 조례'도 발의했다.

또한 시의원들의 정책개발과 의원입법 활성화를 위하여 '영천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를 대표 발의해 동료 의원들로부터 적극적인 동의를 이끌어 냈다.

현재 영천시의회 연구단체인 '지하철 영천 연장을 위한 연구모임'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는 그는 "영천시민의 숙원사업인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 연장 지원을 위한 조례안 발의와 제정 등 입법적 측면에 방점을 두고 공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천=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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