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카소 앙상블 - 별이 빛나는 밤에

  • 김봉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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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4-28 15:04  |  수정 2021-04-28 15:05  |  발행일 2021-05-05 제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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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6일 수성아트피아에서 '별이 빛나는 밤에' 공연을 갖는 피카소 앙상블. <수성아트피아 제공>

수성아트피아의 기획 공연 '피카소 앙상블 - 별이 빛나는 밤에'가 5월6일 오후 7시30분 수성아트피아 무학홀에서 열린다.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 관람할 수 있는 무대로 마련했다. 널리 알려진 클래식 곡과 관현악 모음곡, 영화 OST 등 다양한 곡들을 한 무대에서 감상할 수 있는 공연이다. 특히나 피카소 앙상블만의 색깔로 표현한 선율들이 기대되는 무대이기도 하다.

이날 '별이 빛나는 밤에' 무대 1부에서는 유명한 클래식 곡들을 연주한다. 슈만의 '어린이 정경', 쇼팽의 '녹턴', 리스트의 '사랑의 꿈', 모차르트의 '작은별 변주곡'이다. 2부는 분위기를 전환, 웅장한 사운드의 오케스트라 음악과 감미로운 영화 OST 곡 등을 선보인다. 홀스트의 '행성', 영화 'E.T.' OST 플라잉 테마, '라라 랜드' OST 곡 등을 감상할 수 있다.

'피카소 앙상블'은 대구를 중심으로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연주자들로 구성된 단체이다. 클라리네티스트 정혜진(대표), 피아니스트 남자은(예술감독), 바이올리니스트 백나현(리더)을 주축으로 오국환(첼로), 우현수(더블베이스), 안수영(플루트), 김동준(타악기), 김민지(작·편곡)가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피카소가 사물의 다양한 측면을 평면에 재현한 것처럼, 이들도 기존 음악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으로 피카소 앙상블만의 독창성을 추구한다는 취지에서 명칭을 정했다.

피카소 앙상블은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리골레토' 등 오케스트라 음악을 피카소 앙상블만의 각색으로 연주해 호평을 받았으며, 실내악 연주 등 적극적인 활동으로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전석 1만원. (053)668-1800
김봉규기자 bgki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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