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동국대학교 건학위원회 발족

  •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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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4-30 17:03  |  수정 2021-05-03 09:26  |  발행일 2021-04-30
건학이념 구현을 통한 제2 건학의 초석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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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동국대학교 본관 5층에서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건학위원회 발족식이 열린 가운데 최고위원장인 자승 스님(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 등 관계자들이 현판 제막을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국대학교 제공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건학위원회가 출범했다.

학교법인 동국대학교(이사장 성우스님)는 지난 29일 오전 동국대학교 본관 5층에서 건학위원회 발족식과 함께 최고위원 및 상임위원 연석회의를 열었다.

동국대학교 건학위원회는 △증명 △고문 △최고위원회 △상임위원회 △자문단 △분과위원회(교육·의료·지역·글로벌) △집행위원회 △사무국 등으로 구성되며, 사무국은 동국대 서울캠퍼스 본관 5층에 마련했다.

대한불교조계종 조계종 종정 예하 진제 법원 대종사를 증명으로 모시고, 고문에는 조계종 전 총무원장 자승 스님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최고위원장을 맡은 자승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출범하는 건학위원회는 종립학교 구성원의 자기반성과 새로운 다짐에서 출발해야 한다. 불교중흥이 동국발전이요, 동국발전이 곧 불교중흥이라는 생각으로 한국불교를 살리는 일에 앞장서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건학위원회는 앞으로 △건학이념 구현을 위한 전략 및 계획수립 △건학이념 구현을 위한 프로그램 또는 시설의 설치와 구성 △건학이념 구현을 위한 활동 운영 및 지원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동국대학교 관계자는 "불교종립 동국대학교는 교육 보국과 인재 불사를 위해 선각자 스님들이 지난 1906년 설립했다. 개교 115년이 된 올해, 새롭게 출범하는 건학위원회가 건학이념 구현을 통해 제2 건학의 초석을 마련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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