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오전 2시7분쯤 대구 수성구 매호동 한 아파트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
대구 수성구 한 아파트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7분쯤 대구 수성구 매호동 한 아파트 15층에서 불이나 났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소방차 23대, 소방관 74명 등을 투입해 진화 작업에 나섰다. 불은 아파트 내부 84㎡을 태우고 30분여 만에 꺼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주민 73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한편, 경찰은 방화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정우태기자 wta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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