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파티마병원 전자의무기록 시스템 인증 획득

  • 노인호
  • |
  • 입력 2021-05-04 07:46  |  수정 2021-05-04 07:47  |  발행일 2021-05-04 제17면

대구파티마병원은 대구지역 최초로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의료정보원으로부터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제품, 사용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인증기간은 2024년 4월14일까지다.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 인증제는 환자 안전과 진료연속성 지원을 목적으로 국내 전자의무기록시스템에 대한 국가적 표준과 적합성 검증을 통해 표준제품 개발을 유도해 시스템의 상호호환성 확보 등 품질 향상으로 의료소비자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제도다. 인증기준은 기능성(62개), 상호운용성(10개), 보안성(14개)로 구성되어 있다.

대구파티마병원은 현재 사용하고 있는 fnU(대구파티마병원 통합의료정보시스템)에 대해 지난 3월 15일 문서검토, 같은 달 16~19일 현장심사를 받았다. 이후 인증심사팀으로부터 제품인증과 사용인증 2가지 모두 인증에 부합하다는 우수한 평가와 함께 인증을 획득했다고 대구파티마병원 측은 설명했다.

대구파티마병원 김선미 병원장은 "이번 인증을 통해 우리병원 전자의무기록시스템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이를 통해 전자의무기록시스템의 표준을 마련하고, 환자안전과 진료의 연속성에 있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노인호기자 sun@yeongnam.com

기자 이미지

노인호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건강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