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LG에 4-14로 패배...공동 2위 NC · LG와 0.5게임차 선두 유지

  • 서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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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5-15 21:20  |  수정 2021-05-15 21:33

삼성 라이온즈가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1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LG전에서 14-4로 패배했다.

지난 1일 대구 삼성전에서 4이닝 5피안타 7실점 하며 패전투수가 된 LG 이민호는 2주 만에 잠실에서 다시 만난 삼성 타선을 6이닝 동안 2안타로 묶고 시즌 3승(2패)째를 챙기며 설욕했다. 이민호는 4회 2사 후 피렐라와 오재일에게 연속 볼넷을 허용해 1, 2루에 몰렸지만, 강민호를 유격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6회 2사 1, 2루에서는 오재일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LG 타선도 유강남의 석 점 아치, 로베르토 라모스와 이천웅의 솔로포 2방 등 홈런 3개 등 안타 15개를 몰아쳐 삼성 마운드를 난타했다.

부상으로 이달부터 1군에 합류한 삼성 좌완 선발 최채흥은 이날 경기에서 4⅔이닝 5피안타 7실점해, 두 번째 등판에서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선두에 있는 삼성 라이온즈가 다소 주춤한 사이, 공동 2위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는 턱밑까지 쫓아왔다. 각각 5연승(NC), 3연승(LG)을 달리고 있는 두 팀은 나란히 20승을 달성하면서 삼성(21승)을 0.5경기 차로 압박하고 있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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