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Culture] 꽃과 만난 뮤지컬 "힐링되네"...딤프, 꽃박람회 홍보부스 운영

2019년 열린 제13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에서 뮤지컬 배우들이 거리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DIMF 제공〉

<사>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이 오는 27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제12회 대구꽃박람회에서 홍보 부스 및 '찾아가는 DIMF'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구 북구 산격동 엑스코(EXCO) 동관 전시장에서 열리는 '제12회 대구꽃박람회'는 대구시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을 위해 '꽃으로 힐링하다'라는 주제 아래 꽃과 문화예술의 협업으로 열린다.

DIMF는 이번 행사에 문화예술 협업 구성원으로 참여한다. 오는 6월18일 개막하는 제15회 DIMF를 미리 맛볼 수 있는 홍보 부스와 2015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뮤지컬 대중화 프로젝트인 '찾아가는 DIMF'를 선보인다.

'찾아가는 DIMF'는 29·30일 박람회 내 특별무대에서 진행된다. 뮤지컬 전문 교육 프로그램 'DIMF 뮤지컬아카데미' 수료 후 뮤지컬배우로 데뷔해 배우로서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 주현지, 김태윤, 백수민, 김성경, 장민석과 대구를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전수진까지 총 6인이 품격 높은 뮤지컬 갈라 콘서트를 선보인다.

DIMF 홍보부스에서는 축제 홍보 리플렛과 다양한 기념품을 무료로 배포하는 등 얼마 남지 않은 제15회 DIMF에 대한 홍보에 주력한다. 현장을 찾은 시민을 대상으로 DIMF 공식초청작 공연 관람권을 포함한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마련된다.

DIMF 박정숙 사무국장은 "뮤지컬만의 매력과 감동을 알리기에 앞장서 온 DIMF가 대구꽃박람회와 함께 '위드 코로나' 시대에 시민들을 위로하고 응원하기 위해 본 행사에 함께하게 되었다. 꽃과 함께 어우러진 뮤지컬 공연으로 모두에게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053)622-1945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