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서 신체 훼손된 길고양이 사체 잇따라 발견... 경찰 수사

  • 권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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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5-31   |  발행일 2021-06-01 제10면   |  수정 2021-05-31 15:39

대구 달서구에서 신체 일부가 훼손된 길고양이 사체가 잇따라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1일 대구 달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0일 오후 6시쯤 송현동에서 "아기고양이가 조각나 죽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앞서 29일 오후 5시쯤엔 월성동 상가 인근에서 고양이 한 마리가 복부에 상처를 입은 채 죽어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경찰은 길고양이가 사람에 의해 죽은 것인지 여부를 중점적으로 수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사람에 의한 것인지 아니면 다른 동물에 의한 것인지 확인되지 않았다"며 "고양이 사체가 발견된 곳 인근 CCTV를 확인하고 주변 탐문 수사를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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