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대학 협력해 우수인재 양성…동국대 경주캠퍼스, 혁신사업 선정

  •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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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6-22 07:31  |  수정 2021-06-22 07:36  |  발행일 2021-06-22 제10면
2025년까지 24억원 지원받아
자동차소재부품융합전공 신설
道 취업연계 인재지역정착 유도

동국대 경주캠퍼스가 경북도가 공모한 '지역산업 연계형 대학 특성화 학과 혁신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지역의 전략산업과 연계한 대학의 특성화 학과를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자체와 대학이 협력해 지역 기업과 연계한 핵심 인재를 양성하고, 취업 연계로 우수 인재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경북도 차량 부품과 소재산업을 중심으로 첨단 소재를 적용한 생산공정 기술과 설계 기술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자동차소재부품융합전공을 개설해 특성화 학과로 육성하는 방안을 제안해 최종 선정됐다.

사업 선정으로 대학은 2025년까지 경북도와 경주시로부터 24억원을 받아 자동차소재부품융합전공을 신설하고 특성화 학과로 육성한다.

자동차소재부품융합전공 신입생에게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원한다. 해외 교환 학생·복수 학위·현장실습 등의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거쳐 졸업 후 지역 산업체에 100% 취업할 계획이다.

실무형 교육과정 혁신과 자동차소재부품융합전공에 최적화된 혁신적 교육 방법인 '온·오프라인 기반 수업모형'을 적용해 자동차 소재부품 융합 분야 인재를 양성할 방침이다.

이영경 총장은 "대학은 경북도와 경주시, 그리고 지역기업과 함께 지역 주력 산업의 발전과 육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인 자동차 부품산업의 발전을 위한 인재를 양성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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