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악협회 울진군 지부, '제2회 국보 울진 봉평 신라비 국악 공연 성황

  • 원형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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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6-13 21:51  |  수정 2021-06-15 09:21  |  발행일 2021-06-13
신명 나는 국악 한마당 펼쳐 관객으로부터 환호와 박수
기념촬영
사) 한국국악협회 울진군 지부(지부장 이원복)는 울진 왕피천 공원 주 공연장에서 '제2회 국보 제242호 울진 봉평 신라비 국악공연'행사를 마치고 기념촬영모습.

울진 왕피천 공원에서 신명 나는 국악 한마당을 펼쳐 관객으로부터 환호와 박수에 '울진 아리랑' 노래가 울려 퍼져 주민과 관광객이 하나가 됐다.


사) 한국국악협회 울진군 지부는 13일 울진 왕피천 공원 주 공연장에서 '제2회 국보 제242호 울진봉평신라비 국악공연'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 전찬걸 울진군수, 장선용 군의회 의장, 김성준 울진문화원장, 장시원·강다연 군의원, 김경하 한국예총 울진지회장, 사) 윤창수 한국사진작가협회 울진군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공연 행사 시작은 울진군지부 소속 고구려 북소리 팀이 고구려 전쟁 진군의 시작을 알리는 "말 달리는 우렁찬 북소리"가 공연장에 울려 퍼졌다.


공연은, 고구려 북소리 팀, 무용팀, 경기민요팀, 전통민요팀이 국악공연을 선사했다.
이어 경북도립 국악단원인 이주상 영남대 음대 겸임교수 등이 '피리'와 '대금'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선율로 코로나 19에 따른 피로감으로 힘든 주민들을 위로했다.


또 정연순 한국 하모니카 교육협회 강사가 하모니카로 '울진 아리랑'을 연주해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봉은 국악합주단 단원인 홍승희 가무 악패 '풍' 대표가 퓨전민요 '고시레', '배띄워라'를 열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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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출신 라라 베니또가 특별출연해 이선희의 인연을 열창하고 있다.
특히. MBC '트로트의 민족'에 출연해 8강에 입상한 스페인 출신 라라 베니또가 특별출연해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이선희의 인연을 열창하며 공연장을 뜨겁게 달궜다.


유튜버 라라 베니또는 유튜브 구독자 7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 전국을 돌며 지역마다 먹거리, 볼거리 등 유튜브 활동이 활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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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희 가무 악패 '풍' 대표가 '울진 아리랑'을 열창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이날 '울진 아리랑'이 공식적인 첫 라이브 공연으로 선보인 봉은 국악합주단 단원인 홍승희 가무 악패 '풍' 대표와 참가 전원이 '울진 아리랑'을 합창해 주민들의 관심과 열띤 반응을 끌어냈다.

이원복 울진군 지부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힘든 시기에 울진 봉평 신라비 국악공연 행사가 한수원 울진원자력본부의 후원을 받아 올 2번째로 열려 감사 드린다"라면서"특히 더운 날씨에 우리 국악협회 울진군지부 회원들이 열심히 한 노력으로 지역·주민관광객에게 공연을 보여주고 하나 된 모습이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박범수 한울 원자력 본부장은" 앞으로 지역사회에 다양한 문화 행사가 더욱 활발히 이루어지길 바란다"라면서"한울 원전본부는 지속해서 응원해 지역주민에게 사회공헌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이번 국악공연 행사로 울진에 국보 제242호가 울진 봉평 신라비가 있다는 것이 널리 홍보할 수가 있어 기쁘다"라며"이어 '울진 아리랑'이 왕피천 공원에서 주민과 관광객이 흥겨운 박수에 하나 된 모습이 좋았다"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사) 한국국악협회 울진군지부가 주최·주관했으며,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전본부와 울진군, 사) 한국국악협회 경상북도지회, 사) 한국 연예 예술인총연합회 울진지회가 후원했다.
 

글·사진=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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