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예술발전소, 수창홀 6월 공연...그룹 아나키스트의 '서시'

  •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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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6-16   |  발행일 2021-06-17 제17면   |  수정 2021-06-16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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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예술발전소 수창홀 6월 공연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그룹 아나키스트. 대구문화재단 제공

대구예술발전소가 수창홀 6월 공연프로그램으로 그룹 아나키스트의 '서시'를 오는 19일 오후 2·4시 대구예술발전소 수창홀에서 마련한다.

이날 공연되는 작품 '서시'는 윤동주 시인의 대표적인 자아성찰적 시 '서시'와 '자화상'을 주제로 했다. 현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자아 성찰에 따른 고뇌와 어떤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는 지에 관해 물음을 던지는 작품이다.

그룹 아나키스트는 '해방 1945'라는 큰 주제 안에서 탄압과 억압을 받던 시절 모두의 자유를 위해 각자의 방식으로 투쟁했던 시인 윤동주, 의사 안중근, 시인 이육사 총 3명의 위인을 주제로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권리에 대한 성찰을 무용의 역동적 언어로 표현하는 작품을 제작해왔다. 그 첫 번째 이야기가 윤동주 시인을 다룬 이번 공연이다.

공연은 전화로 사전 예약해 관람할 수 있다. 선착순 25석(1인 2석 예약 가능)과 노약자 및 장애인을 위한 현장 입장 8석 등 총 33석으로 좌석이 마련된다. 코로나19 생활방역지침에 따라 관람 인원 제한 및 좌석 간 거리두기 등 공연장 이용수칙을 준수해 운영된다. 직접 공연장을 찾을 수 없는 시민들은 대구문화재단 유튜브 채널과 대구예술발전소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 실시간 공연 중계로 볼 수 있다.

무료. (053)430-1226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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