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소재 물탱크 제조기업 문창 문성호 대표,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 선정

  • 오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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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6-22 15:51  |  수정 2021-06-22 16:55  |  발행일 2021-06-23 제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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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호 주문창 대표.

대구지역 물탱크 제조기업 <주>문창의 문성호 대표가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는문성호 문창 대표이사와 정중교 <주>프레시지 대표이사를 올해 2분기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대구 달서구에 위치한 문창은 1992년 창립 이후 63종의 특허 및 인증을 바탕으로 한 물탱크 제조 기술력으로 상수도 관련 각종 저장시설을 제작 중인 대구 토종 기업이다. 특히 기상이변에도 흔들림을 최소화 하는 스테인리스 면진형 물탱크를 2017년부터 출시해 업계로부터 주목받았다. 신제품 개발이 호응을 얻으면서 지난해 매출 197억원, 근로자 수 32명의 건실한 중소기업으로 성장했다.


문 대표는 문창의 기술개발 및 업종 간 유기적인 정보 공유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실제 문 대표는 대구경북지역 품질경영 연구회를 발족하고 연구회 회장으로 지역 기업의 품질 경영 활동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또 대구경북첨단벤처기업연합회 부회장, 이업종교류회 회장을 역임하며 벤처기업 간 상생협력의 장을 마련하는 데도 기여했다.


문 대표는 "위생적이고 안전한 물을 마실 수 있게 지역 기업들과 함께 꾸준히 신제품을 연구한 노력이 결과로 이어진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 베트남 등 해외시장을 적극 개척 해 대구의 미래 먹거리인 물 산업을 이끄는 주요 기업으로 성장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은 중기부와 중기중앙회가 모범적인 중소기업인상 확산을 위해 경영합리화, 수출증대, 기술개발 등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기업인을 발굴·포상하는 제도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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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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