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소방서 소속 김진욱(오른쪽) 소방장이 '제48회 소방안전봉사상' 대상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
대구소방안전본부는 달서소방서 김진욱 소방장이 '제48회 소방안전봉사상'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전했다.
소방청과 한국화재보험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소방안전봉사상은 1974년 제1회를 시작으로 국민의 고귀한 생명과 재산 보호에 헌신한 소방공무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대상을 수상한 김 소방장은 2003년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된 뒤 각종 재난현장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해왔다.
인명구조는 물론 비번 날 화재진압, 노인요양시설 소방안전교육, 독거노인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 등 공적을 쌓았다. 아울러 소방정책제도 개선 제안, 한국로봇융합연구원 국민안전소방로봇 사업 자문, 국립소방연구원 연구논문 선정 등 공로도 인정받았다.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별도의 시상식 없이 정남구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이 표창장과 상패, 상금 500만원, 순금 행운의 열쇠를 전수했다.
김 소방장은 "소방안전봉사상 대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국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소방공무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정우태기자 wtae@yeongnam.com
정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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