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 허준호, 영화 '모가디슈' 냉철한 北 대사 열연

  • 윤용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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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7-01 07:42  |  수정 2021-07-01 08:10  |  발행일 2021-07-01 제15면

허준호

배우 허준호〈사진〉가 냉철하고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돌아온다. 내전으로 고립된 1991년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를 배경으로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영화 '모가디슈'를 통해서다. 극 중 허준호는 주 소말리아 북한 대사관의 림용수 대사 역할을 맡았다. 림용수는 대한민국과 UN가입을 경쟁하며 외교 각축전을 벌이는 인물. 당시 우리나라보다 20년 앞서 아프리카 국가들과 외교 관계를 가졌던 북한의 상황을 느낄 수 있게끔 카리스마있는 허준호의 연기가 빛을 발할 예정이다. "처음 시나리오를 읽고 소말리아 해적이 왜 탄생했는지 알게 되면서 그 나라를 이해하게 되었다"는 허준호는 "연기를 할 때는 주어진 대본과 감독의 의도를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연기 장인 다운 캐릭터 해석을 전했다. 김윤석·조인성과의 호흡도 기대되는 '모가디슈'는 오는 28일 개봉한다.

윤용섭기자 yy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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