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 영화 '보고타' 촬영 다시 시작

  • 윤용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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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7-01 07:42  |  수정 2021-07-01 08:10  |  발행일 2021-07-01 제15면

보고타

영화 '보고타'가 촬영을 재개했다. 지난해 1월 콜롬비아에서 크랭크인한 후 코로나19로 촬영을 중단했던 '보고타'는 기존 촬영 분량을 토대로 전체 프로덕션을 재정비해 3개월여의 기간 동안 한국에서 촬영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보고타'는 희망 없는 인생들이 보고타에서 살아남기 위해 시작한 위험한 거래를 다룬다. 송중기가 밑바닥에서부터 시작해 보고타의 상권을 쥐락펴락하는 입지전적인 인물로 거듭난 국희를 연기한다. 또 이희준은 탁월한 생존력과 수완으로 보고타에서 성공적으로 자리잡은 수영 역을, 한국 상인회의 우두머리인 박병장 역은 권해효가 맡았다. 이들은 보고타 상권의 패권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대립과 견제, 우정을 숨가쁘게 오가며 스펙터클한 드라마를 펼칠 예정이다.

윤용섭기자 yy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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