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제일여상, 2년 연속 자산관리공사 공채 합격자 배출

  • 권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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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7-05 07:37  |  수정 2021-07-05 09:01  |  발행일 2021-07-05 제13면

대구제일여자상업고등학교가 2년 연속 한국자산관리공사 고졸 공채 최종 합격자를 배출했다. 대구제일여상은 회계금융과 3학년에 재학 중인 전정은 학생이 2021년 자산관리공사 고졸 공채 선발에 최종합격하면서 지난해 2명에 이어 2년 연속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4일 밝혔다. 현재 한국자산관리공사에는 총 5명의 대구제일여상 졸업생이 근무하고 있다.

전정은 학생은 "중학교 때 특성화고와 인문계고등학교 사이에서 고민하던 선택의 갈림길에서 공기업 취업을 목표로 대구제일여상 입학을 결정한 것이 신의 한 수였다"며 "입학 후 1학년 때부터 체계적인 관리 프로그램에 따라 취업 준비를 할 수 있었고 모든 선생님들의 열성적인 지도와 졸업한 선배들의 격려와 응원 덕분에 자산관리공사에 합격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대구제일여상은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공기업 및 공공기관에 해마다 10명이 넘는 총 83명의 학생을 합격시켜 공기업 취업의 메카로 자리잡았다. 이는 △학생 맞춤형 진로비전 목표관리 프로그램 △취업특별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함으로써 학생 개개인에게 적합한 체계적인 취업 코칭을 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했다.

대구제일여상 이칠우 교장은 "4차 산업이라는 변화의 물결 속에서 학생들이 변화에 적응해 갈 수 있도록 현장 실무중심의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하고, 공기업 취업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제대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일자리를 적극 발굴해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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