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면 후회!] 장국영 마지막 유작 '이도공간' 디지털 복원

  • 윤용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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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7-09 07:55  |  수정 2021-07-09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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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로 복원된 장국영의 유작 '이도공간'

장국영의 마지막 유작 '이도공간'이 디지털 복원돼 관객을 찾는다. 19년간 베일에 싸였던 미지의 장국영을 전 세계 최초로 만날 수 있다. 알 수 없는 존재를 보는 여자 얀(임가흔)과 그녀를 치료하며 점점 알 수 없는 일들을 겪게 되는 정신과 의사 짐(장국영)의 이야기를 그렸다. 2003년 장국영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언론과 팬들은 '이도공간'이 원인을 제공했다며 원망과 비난을 쏟아냈고, 이에 부담을 느낀 홍콩 제작사는 '이도공간' 필름을 모두 불태워버렸다. 하지만 국내 수입사인 <주>모인그룹에서 전 세계에 흩어져 있던 필름의 조각을 모아 어렵게 디지털 복원까지 끝마쳤다. 장국영을 누구보다 아꼈던 왕가위 감독의 도움이 컸다는 후문이다. 21일 만날 수 있다.

윤용섭기자 yy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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