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평생학습진흥원 대구지역 평생학습 관련 기관과 지난달 10차례에 걸쳐 네트워크 구축 간담회를 개최했다. 대구평생학습진흥원 제공 |
대구평생학습진흥원(이하 진흥원)의 네트워크 구축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진흥원은 지난달 10차례에 걸쳐 평생학습기관과 네트워크 구축 간담회를 개최했다. 대구지역 평생학습기관이 협력체제 구축과 소통을 위해 연달아 간담회를 갖기는 처음이다.
간담회 참석기관은 대구시·시교육청 및 구·군, 지역대학 평생교육원, 구·군립 도서관 및 작은 도서관, 시립도서관, 종합사회복지관 및 노인종합복지관 , 행정복지센터, 문해교육기관 장애인 평생교육기관 등 170개에 이른다. 참석 인원은 180명이다.
진흥원은 "간담회를 통해 평생학습 정보 공유 및 홍보 협력 체계를 마련하고 기관 간 협업과제에 대한 방향성을 도출했다"고 평가했다.
진흥원은 간담회 결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평생학습 주체와의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인적, 물적 자원 지원 및 협력사업 모델을 개발할 방침이다. 향후 각 기관유형별로 직원 책임담당제를 시행, 상시적인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간담회를 정례화할 계획이다.
장원용 대구평생학습진흥원장은 "이번 간담회는 파편처럼 흩어진 대구지역 평생학습기관이 한 자리에 모여 대구평생학습의 방향성을 함께 고민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진흥원은 간담회 결과를 토대로 공모사업을 확대하고 일선 기관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정우태기자 wtae@yeongnam.com
정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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