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판용 전 영남일보 편집국장이 14일 별세했다. 향년 93세.
젊은 시절 대구에서 기자로 활동했던 고인은 1969년부터 영남일보 편집국장, 전무이사를 역임한 후 한국신문협회 기획위원, 세대지(현 월간조선) 대표이사, 삼경개발(현 코오롱 건설) 대표이사를 지냈다. 앞서 고인은 6·25 전쟁에서 전공을 세워 태극무공훈장을 받기도 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유동옥씨, 아들 창언씨, 딸 순정·혜정·민정씨가 있다.
발인은 16일 오전 경기도 김포 쉴낙원 장례식장이며, 장지는 국립서울현충원이다.
허석윤기자 hsyoo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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