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의료원 '찾아가는 행복병원' 지역민 호응

  •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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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7-16 12:35  |  수정 2021-07-16 13:02  |  발행일 2021-08-09 제24면
행복병원2
경북 안동의료원이 운영 중인 '찾아가는 행복병원'<안동의료원 제공>

경북도립 안동의료원이 운영 중인 '찾아가는 행복병원'이 지역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찾아가는 행복병원은 안동의료원이 2012년부터 매주 2회 도내 의료취약지역을 순회하며 운영 중인 이동 순회 진료 사업이다.

초음파진단·방사선 촬영·골밀도 측정·심전도검사·안저촬영·혈액검사 등의 건강검진과 진료상담 및 투약까지 현장에서 원스톱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안동의료원은 지난 14일 군위군 의흥면 마을회관에서 지역주민 1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행복병원' 진료를 시행했다.

이날은 경북장애인종합복지관과 경북환경연수원·군위군 희망복지지원센터가 함께 참여해 지역주민들에게 원예교육과 치매 예방 교육, 이동세탁서비스, 장수 사진 촬영, 임·미용 서비스 등 다채로운 주민 생활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윤식 안동의료원장도 이날 진료에 직접 참여해 50여 명을 대상으로 진료상담과 검사, 투약을 처방하고, 유소견자에 대해선 병·의원의 내원과 개별적 생활 실천 개선 및 지속적 건강관리를 당부했다.

이 원장은 "찾아가는 행복병원을 도내 보건·의료·복지 자원이 상시 협력하는 '통합적 보건·복지서비스' 형태로 확대해 지역주민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설 수 있는 의료·생활 보장 서비스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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