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의회 전풍림·김화숙 의원 5분 자유발언 펼쳐

  • 손병현
  • |
  • 입력 2021-07-16 15:50  |  수정 2021-07-16 16:05
전 의원, 'KTX-이음열차 풍기역 정차 횟수 증대해야'
김 의원, '식치문화관광사업 종합적으로 재정비' 촉구
2021071601000517300020191
전풍림(왼쪽) 영주시의회 의원과 김화숙 의원이 16일 열린 '제256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펼치고 있다. <영주시의회 제공>

전풍림 영주시의회 의원(무소속, 풍기읍·안정·봉현면)과 김화숙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16일 열린 영주시의회 제256회 임시회에서 각각 'KTX-이음열차 풍기역 정차 횟수 증대', '식치문화관광사업 종합적으로 재정비'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펼쳤다.

우선 전 의원은 "KTX-이음열차가 영주, 단양역에 하루 왕복 7회 중 7회 모두 정차하지만, 풍기역은 3회만 정차한다"면서 "풍기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영주에서 하차해 다시 풍기로 가는 경제적·시간적 손해를 입고 있어 KTX-이음열차의 풍기역 정차 횟수를 증가 시켜 줄 것"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풍기역 정차 횟수가 증가하면 영주 북부권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는 물론 영주시 관광자원 활성화와 농·특산물 소비 촉진, 도시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된다"며 합리적인 대책 강구를 집행부에 촉구했다.

이날 김화숙 의원은 "영주 전통·향토음식 체험교육을 위해 설립한 '식치원'이 국회 전시학술을 비롯한 다양한 대외홍보를 통해 영주 식치의 브랜드 가치를 높였지만, 개원 1년 9개월 만에 문을 닫아 안타까운 마음이 크다"며 "식치원의 연구, 체험, 교육 기능을 재활성화해 영주만의 독창적인 음식문화를 마련하고 영주시의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 발전시켜나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김 의원은 "식치 프로그램을 도시재생길 투어와 연계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한다면 미래 먹거리 사업과 관광자원 개발이란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을 것"이라며 "집행부의 아낌없이 지원"을 당부했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정치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