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한현희 도쿄올림픽 야구 대표팀 하차..삼성 오승환, 추가 승선

  • 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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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7-17 12:50  |  수정 2021-07-17 13:31

프로야구 삼성 마무리 투수 오승환이 2021 도쿄올림픽 야구 대표팀에 추가 승선했다.

대표팀 기술위원회와 김경문 감독, 코칭스태프는 17일 투수 한현희(키움)가 대표팀에서 하차한 후 추가 선발 선수를 의논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기술위원회의 추천 및 감독, 코칭스태프의 논의 결과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지난 3월19일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이하 KBSA)에 제출했던 사전 등록 명단(154명) 선수 중 오승환을 선발했고 KBSA를 통해 교체 명단이 대한체육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오승환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2경기 1승 1세이브, 평균자책점 0.00으로 대한민국이 사상 첫 올림픽 야구 금메달을 따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번 올림픽 대표팀에서도 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투수진을 이끌 전망이다. 올림픽 대표팀은 오늘(17일) 오후부터 고척 스카이돔에서 첫 소집 훈련을 한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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