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구동 분진흡입차' 전국 첫 대구 도입

  • 임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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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7-19 16:15  |  수정 2021-07-19 16:37  |  발행일 2021-07-19
청정연료로만 가동…'2021 국제 쿨산업전(7월21~23일)'에 선보여

'전기구동 분진흡입차'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대구에 도입된다. 대구시는 21일부터 23일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2021 국제 쿨산업전'에 대구시가 전국 처음으로 도입한 전기구동형 분진흡입차 전시 홍보관을 마련한다고 19일 밝혔다.


대구시는 도로 재비산먼지 제거를 위해 2019년부터 분진흡입차를 도입한 이래 현재까지 22대의 분진흡입차를 가동하고 있다. 22대 분진흡입차 모두 CNG 등 청정연료로만 가동되고 있어 작업 중 미세먼지 발생이 최소화된다는 특징이 있다. 

 

특히 이번에 도입한 전기구동 분진흡입차는 청소장치를 기존 CNG 보조엔진보다 친환경적인 전기모터로 해 전국에서 유일하다.
 

대구시와 대구환경공단은 국제 쿨 산업전 홍보관에서는 전기구동 분진흡입차를 시민들이 직접 관람하고 대구시 도로 재비산먼지 저감 사업을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홍성주 대구시 녹색환경국장은 "친환경 분진흡입차 등을 활용해 대구시의 미세먼지를 발생단계에서부터 체계적으로 저감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미세먼지 제거와 탄소중립을 모두 실현할 수 있도록 수소전기차 등 탄소중립 지향적인 미세먼지 제거장비를 도입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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