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 라마스 영입...세징야·에드가와 호흡 기대

  • 최시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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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7-20 10:31  |  수정 2021-07-20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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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대구FC가 20일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 브루노 호세 파반 라마스 영입을 통해 중원 보강에 나섰다. <대구FC 제공>

프로축구 대구FC가 외국인 선수를 영입하며 중원 보강에 나섰다.

대구 구단은 20일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 브루노 호세 파반 라마스(27)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라마스는 키 178㎝, 몸무게 78㎏의 건장한 체격을 가진 중앙 미드필더다. 대구는 라마스가 화려한 개인기술을 바탕으로 한 드리블 능력이 좋아 세징야·에드가 등 기존 선수들과 호흡을 맞춰 공격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라마스는 2015년 포르투갈 2부 리그 렉소에스FC에서 프로에 데뷔해 2017~2018시즌 144경기를 뛰면서 24득점 10도움을 올렸다. 이후 2018~2019시즌 포르투갈 1부 리그 산타 클라라로 이적해 활약했고, 2019~2021시즌엔 아랍에미리트 코르파칸에서 뛰는 등 프로 통산 235경기에 출전했다.

라마스는 "내게는 새로운 경험이다. 빨리 경기에 나서고 싶다. 좋은 움직임으로 팀에 보탬이 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등 번호 10번을 부여받은 라마스는 21일 한국에 입국해 2주간 자가 격리를 가진 뒤 메디컬테스트를 거쳐 팀에 합류한다.
최시웅기자 jet123@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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