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산단 상반기 수출액 142억 달러...코로나 사태에도 호조세

  •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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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7-21   |  발행일 2021-07-22 제8면   |  수정 2021-07-22 08:43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구미국가산업단지 수출업체의 상반기 수출은 호조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구미세관에 따르면 지난 1~6월 구미산단 수출액은 142억3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08억8천만 달러보다 31% 증가했다.

수입액은 54억달러로 전년 동기 50억달러 대비 7.6% 늘었다. 같은 기간 무역수지 흑자 규모는 88억2천만 달러로 지난해 50억달러에 비해 51% 급증했다.

구미산단의 상반기 수출액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은 전자(2020년 상반기 비교 32.2% 증가)·광학 제품(49%)·기게류(19.5%)·플라스틱류(26.5%)·알루미늄(28.4%)·섬류(39,3%)·화학(22.5%)제품 등 유리제품(-2.5%)을 제외한 모든 품목에서 수출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국가별 수출액도 중국(50.8%)·미국(11.6%)·유럽(55.8%)·베트남(28.3%)·동남아(16.6%)중남미(55.1%)·홍콩(23.9%)은 늘어났으나 일본(-7,9%)·중동(-32.7%)은 오히려 줄었다.

구미산단의 상반기 수출액은 연초에 산정한 2021년 목표액 270억달러의 53% 수준으로, 2018년 이후 3년 연속 수출목표액 미달이라는 불명예를 올해는 깨끗이 씻을 전망이다.

한편, 구미상의가 조사한 구미산단의 올해 3분기 기업경기 전망치(BSI는 2018년 2분기 이후 최대치인 109로 나타나 수출 증가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구미지역 BSI 전망치는 지난해 3분기 48로 바닥을 찍었으나, 이후 지속 상승하면서 올해 2분기(102)부터 기준치(100)를 넘어섰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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