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자력본부 전경. 오른쪽부터 월성 1~4호기. |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대정전(블랙아웃)'의 위기 속에서 월성 3호기가 계획예방정비 후 발전을 재개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는 월성 3호기(가압중수로형 70만㎾)가 46일간의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발전을 재개했다고 24일 밝혔다.
월성 3호기는 지난달 7일 제18차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갔다.
월성 3호기는 계획예방정비 기간 주 발전기 분해 점검과 증기발생기 습분분리기 검사 등 주요기기의 정비와 검사작업을 했다.
원자력안전법에 따라 94개 항목의 정기검사를 한 결과, 원자로와 관련 설비의 안전·신뢰성을 확인했다.
월성 3호기는 23일 오전 0시 10분에 발전을 재개해 이날 오전 1시 정상 운전 출력에 도달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송종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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