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에 축전…"국민들께 기쁨과 용기 줘 감사"

  • 정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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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7-25 17:18  |  수정 2021-07-26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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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5일 2020 도쿄올림픽 첫날 대한민국에 메달을 안겨준 김제덕 선수를 비롯해 안산, 김정환, 장준 선수에게 축전을 보냈다.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도쿄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한 양궁 혼성단체전의 김제덕·안산 선수와 김정환·장준 선수에게 각각 축전을 보내 축하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SNS를 통해 공개한 축전에서 전날 대한민국에 첫 금메달을 안긴 김제덕·안산 선수에게 "양궁의 새로운 종목에서 올린 쾌거"라며 "국민들께 큰 기쁨과 용기를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예천 출신의 김제덕 선수에게 "양궁 역사상 최연소 메달리스트의 영예를 안아 더욱 자랑스럽다"며 "젊고 파이팅 넘치는 김 선수의 모습에 지켜보는 국민들도 함께 신이 났다"고 격려했다. 또 안산 선수에 대해서는 "'의지만 있으면 못할 것 없다'는 안 선수의 흔들림 없는 정신이 역전 우승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펜싱 사브르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김정환 선수에 대해 문 대통령은 "오른쪽 발목 부상에도 과감한 공격으로 이룬 극적인 역전승이어서 더욱 값지다"며 "빠른 쾌유로 남은 단체전에서도 최선을 다해 달라"고 밝혔다. 이어 태권도 58㎏급에서 동메달을 따낸 장준 선수에게는 "태권도 종주국의 저력을 보여준 경기"라며 "올림픽 출전 때까지 흘린 땀방울이 낳은 값진 결과"라고 말했다.

정재훈기자 jjhoo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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