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대구·경북 "평년보다 더 덥다"

  • 정지윤
  • |
  • 입력 2021-07-28 16:57  |  수정 2021-07-29 08:42  |  발행일 2021-07-28
2021072101010008855_p1
21일 동대구역 광장에서 열린 '폭염 이벤트 퍼포먼스'에 참가한 자원봉사자들이 폭염에 양산 사용을 권장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영남일보DB

8월 대구·경북은 평년보다 무더울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2일 대구지방기상청이 발표한 '1개월 전망(8월 2일 ~ 8월 29일 )'에 따르면, 대구·경북지역 8월 기온·강수량의 경우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확률이 각각 40~50%이다.

8월 첫째 주(8월 2일~ 8일)의 경우 덥고 습한 공기의 영향을 주로 받는 가운데 남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강수량의 지역 차이가 클 것으로 보인다. 기온은 평년(25.1~26.9℃)와 비슷하거나 높을 확률이 40%이다. 강수량은 평년(18.3~67.5㎜)과 비슷할 확률이 50%이다.

8월 둘째 주(8월 9일~15일)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거나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리는 날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온의 경우 평년(24.6~26.4℃)과 비슷할 확률이 50%이며, 강수량은 평년(19.6~59.0㎜)과 비슷하거나 많을 확률이 40%이다.

8월 셋째 주(8월 16일~ 22일) 기온의 경우 평년 (23.9~25.5℃)과 비슷하거나 높을 확률이 40%, 강수량은 평년(19.3~58.5㎜)과 비슷할 확률이 50%로 예상된다.

8월 마지막 주(8월 23일 ~29일)는 덥고 습한 공기의 영향을 주로 받는 가운데 구름 많은 날이 잦을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 기온의 경우 평년(23.0~24.2℃)와 비슷하거나 높을 확률이 40%이다. 강수량은 평년(33.5~53.5㎜)과 비슷할 확률이 50%로 전망됐다.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정지윤 기자

영남일보 정지윤 기자입니다.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