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동대구역 광장에서 열린 '폭염 이벤트 퍼포먼스'에 참가한 자원봉사자들이 폭염에 양산 사용을 권장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영남일보DB |
8월 대구·경북은 평년보다 무더울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2일 대구지방기상청이 발표한 '1개월 전망(8월 2일 ~ 8월 29일 )'에 따르면, 대구·경북지역 8월 기온·강수량의 경우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확률이 각각 40~50%이다.
8월 첫째 주(8월 2일~ 8일)의 경우 덥고 습한 공기의 영향을 주로 받는 가운데 남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강수량의 지역 차이가 클 것으로 보인다. 기온은 평년(25.1~26.9℃)와 비슷하거나 높을 확률이 40%이다. 강수량은 평년(18.3~67.5㎜)과 비슷할 확률이 50%이다.
8월 둘째 주(8월 9일~15일)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거나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리는 날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온의 경우 평년(24.6~26.4℃)과 비슷할 확률이 50%이며, 강수량은 평년(19.6~59.0㎜)과 비슷하거나 많을 확률이 40%이다.
8월 셋째 주(8월 16일~ 22일) 기온의 경우 평년 (23.9~25.5℃)과 비슷하거나 높을 확률이 40%, 강수량은 평년(19.3~58.5㎜)과 비슷할 확률이 50%로 예상된다.
8월 마지막 주(8월 23일 ~29일)는 덥고 습한 공기의 영향을 주로 받는 가운데 구름 많은 날이 잦을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 기온의 경우 평년(23.0~24.2℃)와 비슷하거나 높을 확률이 40%이다. 강수량은 평년(33.5~53.5㎜)과 비슷할 확률이 50%로 전망됐다.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
정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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