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 유물을 찾습니다"…기증자에겐 감사패 수여 등 예우 방침

소방유물 기증 포스터.<대구 강서소방서 제공>

"소방 유물을 찾습니다."

대구 강서소방서는 2024년 개관 예정인 국립 소방박물관에 전시할 소방 유물을 찾는다.

이를 위해 수집·기증 운동을 추진한다.

30일 강서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소방유물 수집·기증 운동 대상은 근대 개항(1876년)에서 1980년대까지 소방 관련 역사 자료 및 유물이다.

시민들은 소방 관련 문헌·서적·사진·물품·의복·장비 및 차량·배지 등 크기와 종류에 상관없이 기증할 수 있다.

기증자에겐 기증증서 발급 및 감사패 수여, 전시개막식 초청 등 각종 예우와 특전이 주어진다.

참여 방법은 소방유물자료관(firemuseum.or.kr)에서 '소장유물 기증운동' 클릭 후 '소방유물 기증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하고선, 우편ㆍ전자메일로 발송하면 된다.

김송호 강서소방서장은 "역사는 미래를 비추는 거울"이라며 "국립 소방박물관의 성공적인 개관이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강승규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