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올림픽] 고진영, 첫날 3언더파 공동 4위·박인비 2언더파 공동 7위…순조로운 출발

  • 진식
  • |
  • 입력 2021-08-04   |  발행일 2021-08-05 제19면   |  수정 2021-08-05 07:20
김세영 공동 7위·김효주 공동 15위
2021080401000140400005011
4일 일본 사이타마현 가스미가세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골프 1라운드에서 한국여자골프대표팀 '어벤쥬스' 선수들이 샷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박인비, 고진영, 김효주, 김세영. 연합뉴스

여자골프 한국대표팀의 고진영(26)과 박인비(33)가 2020 도쿄올림픽 첫날 1라운드를 순조롭게 출발했다.

고진영은 4일 일본 사이타마 가스미가세키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이번 올림픽 여자골프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 선두(5언더파) 마들렌 삭스트롬(스웨덴)과는 2타 차 공동 4위에 랭크됐다.

이날 넬리 코다(미국), 하타오카 나사(일본)와 동반 라운드를 펼친 세계랭킹 2위 고진영은 12번 홀(파5)까지 버디 2개와 보기 3개로 한 타를 잃었으나, 13번 홀(파4)부터 버디 4개를 잡아내는 집중력을 발휘하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고진영은 "전반엔 '온탕과 냉탕'을 오가는 아쉬움이 있었으나 후반에 정신을 차려 잘 마무리한 것 같다. 파 3홀에서만 2개의 보기를 범해 아쉽지만, 남은 경기에 집중하겠다"고 했다.

디펜딩챔피언인 박인비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당시 2위 리디아 고(뉴질랜드), 3위 펑산산(중국)과 한 조로 첫날 경기를 펼쳤다. 올림픽 2연패를 노리는 박인비는 2번(파4), 5번(파5), 6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았으나 마지막 18번 홀(파4) 보기로 2타를 줄이며 69타를 쳐 공동 7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박인비는 "날씨가 이 정도로 더운 줄 몰랐다. 후반 몇 개 홀은 어떻게 친 줄도 모를 정도로 정신이 없었다. 그린 적응력을 보완하겠다"고 했다.

김세영(28)도 버디 3개, 보기 1개로 2언더파 공동 7위에 자리했고, 김효주(26)는 버디 2개, 보기 1개로 1언더파 공동 15위로 첫날을 마감했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스포츠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