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구미시·대진기계 관계자가 경북도청 호국실에서 투자양해각서(MOU)에 서명한 뒤 기념찰영을 하고 있다.<구미시 제공> |
경상북도·구미시·대진기계 관계자가 경북도청 호국실에서 투자양해각서(MOU)에 서명하고 있다.<구미시 제공> |
경상북도·구미시·<주>대진기계는 6일 경북도청 호국실에서 400억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구미를 대표하는 반도체와 2차전지 전문 기계장비를 생산하는 향토기업인 대진기계는 1980년 구미시 비산동에서 창립했다.
이 회사는 2011년 구미국가4공단으로 본사를 이전한 강소기업으로 LG전자, LG화학, SK실트론 등 국내 대기업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337억원에 이른다.
대진기계는 2012년 500만달러 수출의 탑, 2017년 경상북도 청년고용 우수기업 표창, 2018년 상공의 날 중소기업중앙회장 표창, 2020년 구미시 이달의 기업 선정 등 40년간 지역경제와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했다.
이번 투자는 구미국가5단지(구미하이테크밸리)4만㎡에400억원 규모의 시설 투자와 신규 고용 150명을 기대하고 있다. 2025년 매출 목표는 1천억원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대진기계가 최고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백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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