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청년에 미래비전 제시 청년모임 '경청포럼' 발족

  •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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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8-17 07:30  |  수정 2021-08-17 07:34  |  발행일 2021-08-17 제10면
전국 전·현직 총학생회장단 등
2040세대 청년 40여명으로 구성
새로운 정책개발 적극참여 예정

제76주년 광복절에 경북 구미에서 대구와 경북 청년에게 미래의 비전을 제시할 청년 모임이 결성됐다.

대구와 경북 출신 전국 전·현직 총학생회장단과 취업준비생, 자영업자, 회사원, 일용직, 청년기업가 등 40여명의 청년은 15일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기업체 사무실에서 ‘경청(경상도 청년)포럼’을 발족했다.

학업과 취업을 포함한 청년 당면 문제를 고민하고 연구할 경청포럼은 우리나라의 산업화와 민주화 성과를 바탕으로 국가와 지역발전에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한다.

민주주의와 법치 회복으로 공정한 사회와 정의를 바로 세우기 위한 경청포럼은 새로운 청년정책개발·청년의 정치참여 활성화·대한민국 역사바로 알기·지방발전 미래 청사진 기획 등 4개 분과로 나눠 청년 문제 해결 활동을 펼친다. 이 포럼은 2040 청년에게 문호 개방, 정기적 정책 개발 회의, SNS 소통·현장 활동 등으로 청년 문제 해결에 돌파구를 마련할 야심 찬 계획도 세웠다.

구미 출신인 경청포럼 김찬영 공동대표(전 자유한국당 경북 혁신위원장)은 "청년문제 해결 없이 우리나라의 미래가 없다는 사실에 공감대를 형성한 청년이 모여 정책을 제안하는 사례는 매우 드물다"라면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수렴해 청년이 미래 청사진을 직접 만들 수 있도록 경청포럼이 중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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