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레이첨단소재, 국내 최초로 친환경 메타아라미드 ‘원착사’ 양산

  •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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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8-17 15:26  |  수정 2021-08-18 07:47  |  발행일 2021-08-18 제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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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레이첨단소재<주>가 개발한 아라미드 원착사 샘플(아래)과 원착사로 제작한 소방복 및 기능성 작업복. <도레이첨단소재 제공>

도레이첨단소재<주>는 국내 최초로 폴리머에 안료를 활용해 염색공정이 없는 친환경 아라미드 원착사를 개발해 양산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아라미드 원착사는 원료 단계에 착색으로 색상 발현이 가능하고, 많은 물을 사용하는 염색공정이 없어 수자원의 절약과 염색처리 비용과 시간을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소재다. 햇빛이나 세탁에도 색상 변형이 없는 특징도 있다.


도레이첨단소재는 아라미드 사업에 지속적인 투자와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원착사 양산에 나서 아라미드 원면, 원사, 피브리드, 페이퍼를 아우르는 고도의 제품 양산 구조를 두루 갖췄다.


아라미드 원착사는 해군 함상복, 육군 전차복, 소방복 등 난연성이 요구되는 전투복과 내열·절연성이 필요한 전기, 정유, 철강 등 기능성 작업복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도레이첨단소재 관계자는 "다양한 제품군을 갖춘 아라미드 사업에 대한 연구개발력 강화로 고객 요구에 신속히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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