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년 맞는 '한화클래식 2021' 26일 개막…KLPGA 상금순위 Top 10 국내외 스타 플레이어 대거 출전

  • 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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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8-24 10:47  |  수정 2021-08-24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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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첫 메이저 대회인 '한화클래식 2021'(총상금 14억원)이 26일 강원도 춘천시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파72)에서 막을 올린다.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이 주최하고 한화그룹 계열사들의 후원으로 오는 29일까지 4일간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올 시즌 KLPGA 투어 6승을 쓸어 담으면서 '대세'로 떠오른 박민지(22)와 상반기 178개의 버디를 기록해 '버디퀸'에 오른 '메이저퀸' 박현경(21) 등 KLPGA 상금순위 '톱 10'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역대 대회 우승자인 노무라 하루(2015년), 오지현(2017년), 박채윤(2019년)은 올해 10주년을 맞아 다시 한번 우승을 노리고, 한화큐셀골프단 소속 김지현(30), 이정민(29), 성유진(21), 지은희(35)도 우승 경쟁에 뛰어든다.

지난 2018년 대회에선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이자 2020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넬리 코다(23)가 2라운드 파5 홀에서 3타를 줄이는 알바트로스를 성공하며 컷 탈락의 위기를 넘기는 진귀한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이는 당시 국내 공식 대회 사상 4번째 알바트로스로 기록됐다.

이번 대회 클라이 막스를 장식할 시상식도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한화큐셀은 우승자에게 대회 개최 10주년을 기념하고 친환경 대회로 나아가는 의미를 담은 특별한 세리머니를 선 보일 예정이다.

김희철 한화큐셀 대표이사는 "한화클래식은 국내 최정상급 대회인 만큼 여름철 무더위를 잊을 수 있는 짜릿한 볼거리를 팬들에게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멋진 플레이와 함께 환경 친화적 대회를 통한 지속 가능한 가치를 함께 전할 이번 대회에 팬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했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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