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지난 15일 이후 목욕탕, PC방, 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코로나19 집단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낙동강 체육공원 제1주차장에 임시 선별 진료소(3곳)를 추가 운영한다.
경북 구미시가 낙동강체육공원 제1주차장에 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한 30일, 임시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
이번 임시 선별진료소 추가 운영으로 구미시민은 구미·선산보건소를 포함해 3개소(5곳)와 민간병원(차병원·순천향병원·강동병원) 3개소에서 무료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전국체전을 불과 한 달가량 앞둔 구미시에서는 지난 15일부터 다중이용시설, 20~30대 청년층 등에서 20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자 시는 선제적 진단검사로 확산세 차단에 총력전에 나선 것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코로나19 감염 위험집단의 선제적 검사 확대와 신속한 역학조사로 확산세 차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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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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