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로컬푸드협동조합, 제로웨이스트 워크샵 열어

  • 조규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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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9-05 10:16  |  수정 2021-09-07 08:29  |  발행일 2021-09-06 제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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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구미로컬푸드협동조합이 운영하는 '농부마음'(구미 봉곡동)에서 열린 '제로웨이스트 워크샵'에서 청년들이 직접 만든 샴푸바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구미로컬푸드협동조합 제공
구미로컬푸드협동조합 청년 회원들이 최근 환경문제를 고민하기 위한 '제로웨이스트(Zero Waste) 워크샵'을 열었다.

제로웨이스트는 쓰레기를 배출하지 않고 불가피하게 발생되는 잉여자원들을 순환시켜서 낭비 없는 생활을 영위하는 것이다.

이번 워크샵은 경북 청년공동체활성화지원사업의 하나다.

구미로컬푸드협동조합은 봉곡동에서 로컬푸드 직매장 '농부마음'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주 토요일엔 매장 인근에서 '싱싱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 18·31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워크샵에선 제로웨이스트 인터넷 카페 운영자 이도연씨의 강연과 친환경 공방 '쏘느로' 형선 대표의 약산성 삼푸바 만들기 수업이 진행됐다.

이도연씨는 "재활용·고쳐쓰기·일회용품 거절하기 등의 습관을 들이는 것만으로도 제로웨이스트 생활에 한 발 다가설 수 있다"고 말했다.

구미로컬푸드협동조합 관계자는 "갈수록 쓰레기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고 제로웨이스트에 대한 관심은 국내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조합 내 청년회원들이 주축이 돼 환경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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