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산단 (주)인스턴, 스마트 자동적재창고 개발로 공간 효율 향상

  •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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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9-14 16:09  |  수정 2021-09-15 09:03  |  발행일 2021-09-15 제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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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스턴이 개발한 소형 다품종 부품 보관 로터리형 'SAS-600' 제품. 인스턴 제공

기업체 생산 현장의 공간 효율성 향상과 재고 파악 및 입· 출고 자재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똑똑한 지능형 ‘스마트 자동 적재창고’가 개발됐다. 이 제품은 현장에서 물품을 찾거나 재고를 파악하는 시간을 줄이고, 불필요한 재고가 없도록 품목별 분류와 정리를 자동으로 처리하는 미래형 물류 창고다.


경북 구미에 본사를 둔 <주>인스턴은 물류 창고의 공간 효율성 강화를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쌓아온 자동화 장비의 제조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스마트 자동 적재창고’를 개발했다.


이 제품은 지난 8~10일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스마트 공장 및 공장자동화 전시회 ‘스마트 팩토리+오토메이션 월드 2021’에서 처음 선보였다.


기업별 맞춤형 적재창고로 불리는 ‘스마트 자동 적재창고’는 소형 다품종 부품 보관에 적합한 로터리형 ‘SAR-400’과 중대형 부품 적재가 가능한 엘리베이터 형 ‘SAS-600' 모델이다.


‘SAR-400’은 최소 면적에서 최대 저장 공간 확보해 작은 단위 면적당 적재 효율을 크게 높이는 것이 장점으로 소형 다품종 부품 적재에 유용하다. 이 제품은 인체공학을 바탕으로 설계된 작업대에서 작업자가 희망하는 부품의 빠른 입·출고가 가능하다. 바코드와 QR 코드 적용으로 MES, ERP 시스템과도 연동이 가능하다.


‘SAS-600’ 제품은 다양한 크기의 물품을 선택적으로 팔레트 적재 높이에서 보관할 수 있다. 최대 70개의 팔레트와 부품 수직 적재로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 했다. 출력지 바코드나 QR코드로 재고 관리와 수량 파악이 가능해 작업자의 편의성과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국연호 인스턴 대표는 "10년간 쌓은 자동화 기술로 생산 현장의 공간적 효율성을 높이는 스마트 자동 적재창고 를 개발했다"라면서 "신속하고 정확하게 물품을 찾아 생산 현장·자재관리·현장 관리에 가장 적합한 제품이다 "고 말했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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