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에 가족의 손을 잡고 가볼 만한 곳이 있다. 경북 구미시 고아읍 원대리 쥬쥬동산이다. 이곳에서는 사막여우·긴팔원숭이·앵무새 등 다양한 동물을 어린이가 직접 만지면서 체험·교감할 수 있다. 1만5천867㎡ 면적에 64곳의 전시·체험장을 갖춘 쥬쥬동산에는 파충류 44종 170마리, 포유류와 설치류 21종 115마리, 조류 19종 160마리, 영장류 17종 18마리, 천연기념물 등 파충류 23마리, 영장류 38마리, 조류 13마리 등 어류를 제외한 180종 270마리의 동물을 구경할 수 있다. 이곳은 △사육사와 함께하는 동물 해설 △유아·초·중생 학교 교육과 연계한 단체 동물 체험학습 △5~10세 어린이를 위한 놀이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구미시민에게는 입장료 할인 혜택을 준다. 동물 휴식일로 정한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백종현 기자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